[투데이전남=정길도 기자]자신이 폭행한 피해자를 합의하려 만났다가 살해한 40대가 붙잡혔다. 14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흉기를 휘둘러 A(39)씨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박모(4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13일 오후 9시54분 광주 북구의 한 도로변에서 흉기로 A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폭행치상 등 전과 13범인 박씨는 지난 4일 A씨를 주점에서 폭행해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 합의를 위해 A씨를 다시 만난 박씨는 “합의해 달라”며 다투다 A씨가 자리를 피하자 흉기를 휘둘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박씨는 해남으로 도주했다가 추적에 나선 경찰관에게까지 흉기를 휘두르다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됐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2022년 한전공대 개교와 송정 ~ 순천간 경전선 전철화, 빛가람혁신도시의 에너지밸리 특화 사업 등 전남 현안들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일 오후 전남도청에서 열린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전남이 섬·해양·하늘·바람·천연자원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토대로 한 ‘블루 이코노미’경제 비전을 발표했다”며 “이 블루 이코노미가 전남발전과 대한민국 경제 활력의 ‘블루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 김영록 전남지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등 정재계 인사와 600여명의 도민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강기정 정무수석과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함께 했다. ‘블루 이코노미’는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수도, 전남(Blue Energy)’, ‘남해안의 기적, 신성장 관광벨트(Blue Tour)’, ‘바이오 메디컬 허브, 전남(Blue Bio)’, ‘미래형 운송 기기 산업 중심, 전남(Blue Transport)’, ‘은퇴없는 스마트 블루시티(Blue City) 등 5대 분야에서 성장력을 발굴해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전남도의 새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찾은 일본인 관람객이 여자 수구선수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가 적발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4일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일본인 A(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광산구 남부대학교에 설치된 광주세계수영대회 수구 경기장에서 불특정 다수 여자 선수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관람객 출입금지 구역에 별다른 제지를 받지 않고 몰래 숨어들어 경기를 앞두고 준비운동을 하는 선수들의 신체 특정 부위를 동영상으로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다른 관람객이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A씨는 예정된 일정에 따라 15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한다. 경찰은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62)가 국제 대회 행사에서 약 50분간 조는 모습이 포착됐다. ‘제1야당 대표’의 귀빈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한 만큼 장시간 조는 것은 결례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황 대표는 최근 당원 행사에서 졸고 있는 당원에게 “곤란한 일”이라고 지적한 바도 있다. 황 대표는 지난 12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오후 8시20분쯤 도착한 황 대표는 문화행사 첫 번째 프로그램인 ‘빛의 분수’ 공연 때부터 졸기 시작했다. 황 대표는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개회선언을 한 오후 9시20분까지 약 50분 동안 ‘졸았다 깼다’를 반복했다. 이 과정에서 조영택 광주세계수영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졸고 있는 황 대표를 한참 동안 바라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귀빈 자격으로 국제 대회 행사에 참석한 만큼 오랜 시간 조는 모습을 보인 것은 결례라는 비판이 나온다. 황 대표는 앞서 같은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외 당협위원장 워크숍에서 “조는 분이 계시네요. 곤란한 일입니다”라고 웃으며 지적한 바도 있다. 황 대표가 연이어 구설수에 오르고 지지율도 답보하면서 내부 견제도 본격화하고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도시 광주의 모든 것이 만족스럽습니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 첫 경기인 다이빙 경기가 열린 12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는 수영장의 청량함처럼 밝고 경쾌한 목소리가 스피커에서 울려 나와 관람객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주인공은 이번 대회에서 장내 아나운서를 맡은 존 메이슨(John Mason·호주) 씨다. 장내 아나운서는 스포츠 경기가 열리기 전 경기장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선수 소개, 경기 관련 정보를 관람객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해 경기에 대한 이해와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듣는 목소리의 주인공이 이번 수영대회 주최도시인 광주에 대한 첫 느낌을 풀어놓았다. 존 메이슨 씨는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국제수영연맹(FINA) 주관 경기의 장내 아나운서를 수년째 맡고 있어 전 세계 도시를 많이 방문했지만, 광주는 특히 인상적인 곳이다"고 첫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광주가 맛의 도시라고 들었는데 비빔밥과 김치가 정말 맛있었다"며 "특히 고추장의 매운맛이 아주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특히 "광주가 가진 멋진 이야기와 음식, 사람을 환대하는 방식, 그리고 '광주사람'까지
[투데이전남=정길도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10일 ‘제16회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 중 펼쳐지는 ‘충장 퍼레이드’ 경연참가자를 내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장 퍼레이드는 충장축제 기간인 오는 10월 3일 열리며 수창초등학교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입구까지 총 1.5㎞를 행진하며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경연을 펼친다. 참가자격은 퍼레이드와 공연·퍼포먼스가 가능한 15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면 가능하다. 퍼레이드 연출내용은 추억의 충장축제 콘셉트를 담은 추억의 영화, 아시아, 청바지 등을 주제로 공연·퍼포먼스를 펼치거나 퍼레이드카, 의상, 헤어, 가면, 소품 등을 활용해 퍼레이드 형태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단 외교·정치·종교·사회적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공연은 제외된다. 모집기간은 1차 모집기간인 7월 31일까지 접수하는 팀에는 퍼레이드 전문감독의 컨설팅이 지원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동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충장축제 누리집 ‘축제소식’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면 된다. 대상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1000만 원 시상금이 수여되는 등 분야별 12개 팀에 총 3000만 원의 시상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시는 8일 광산구 우산동 우산빛여울채(옛 하남 시영) 아파트에서 '영구임대주택 청년주거 2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갈수록 낙후되고 공실이 늘어나는 영구임대주택에 청년을 입주시켜 활력을 불어넣고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입주하는 청년에게 주거 지원 사업비, 리모델링 비용, 임대보증금, 필수 가전제품 등을 지원한다. 입주 자격은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해당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청년이 대상이다. 지난 4월 16일 우산빛여울채에 1호점이 문을 열었으며 올해 말까지 12호점이 개소한다.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청년들이 입주해 조화롭게 어울려 살며 이웃과 이웃이 가까워지고 서로 돌보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고 및 문의는 광주시 홈페이지(gwangju.go.kr), 광주시 건축주택과(☎ 062-613-4834)로 하면 된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전라남도 대표 유교문화유산인 장성 필암서원(사적 제242호)이 마침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전라남도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고 있는 제43차 세계유산정부간위원회에서 ‘장성 필암서원’을 포함한 ‘한국의 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장성 필암서원은 한국의 14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번에 등재가 확정된 한국의 서원은 필암서원(전남 장성)을 비롯해 무성서원(전북 정읍), 소수서원(경북 영주), 도산서원(경북 안동), 병산서원(경북 안동), 옥산서원(경북 경주), 도동서원(대구 달성), 남계서원(경남 함양), 돈암서원(충남 논산) 등 총 9개 서원이다. 전남 장성군 황룡면 필암리에 위치한 필암서원은 사적 제242호로, 1590년 건립됐다. 조선시대 평지에 세워진 서원 건축의 대표 사례로 손꼽힌다. 동국 18현인 도학자(道學者) 김인후(金麟厚, 1510~1560)를 제향하고 중앙과 연결된 정치 활동의 거점 역할을 했다. 문서와 전적, 목판(보물 제587호) 등 조선시대 서원 운영과 선비 교육의 중요한 기록 자료도 전해오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를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광주 의료관광 및 의료기기·화장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해 광주를 방문해 치료받은 전체 외국인 환자 중 2위(679명)를 차지할 정도로 광주 의료관광 주요 국가 중 하나다. 이번 방문단에는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전남대치과병원 등 3개 의료기관과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 광주의료산업발전협의회, 광주뷰티화장품산업진흥회, ㈜폴리바이오텍, ㈜바이원 등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지난 4일 현지 의료인,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의료관광산업 설명회와 비즈니스 미팅'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의료기관 홍보, 의료상담 등 의료관광 상품 소개와 의료기기·화장품 등 의료산업을 연계한 공동마케팅을 펼쳤다. 이날 현지에 광주의료관광 해외 홍보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는데 몽골, 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다. 사무소는 광주의 우수한 의료기술 홍보와 입국 전 상담부터 출국 후 사후관리까지 외국인 환자 유치 토털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남대, 조선대, 전남대치과병원은 타슈켄트의학원 등 현지 의사, 전문의, 석·박사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선진 의료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축제홍보대사인 ‘청바지 서포터즈’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충장축제를 적극 알리는 한편, 축제기간에는 지원된 청바지와 청자켓을 입고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축제마스코트로서 활동하게 된다. 서포터즈 활동은 1일 최대 8시간까지 자원봉사활동시간으로 인정되며, 오프라인 활동 시 자원봉사 실비지원기준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다. 활동기간이 끝나면 인증서를 비롯해 우수활동 참여자에게는 표창과 포상도 주어진다. 광주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충장축제 홈페이지 또는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ghkdrl2004@korea.kr) 신청 또는 동구청 문화관광과,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동구는 이번 서포터즈 활동이 온·오프라인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충장축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대외활동이 취업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청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홍보마케팅 방식에 주목해 시민들 스스로 온·오프라인에서 충장축제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서포터즈를 모집하게 됐다”면서 “SNS가
광주시민들이 오는 12일 개막하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북측의 참가를 요청했다. 이용섭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겸 광주광역시장,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양회창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 대표회장과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 시민 등 500여명은 지난 3일 광주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북한 참가를 요청하는 광주시민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이용섭 광주시장이 대표로 낭독한 '광주시민 한마음대회 발표문'을 통해 "150만 광주시민은 한 마음 한 뜻으로 북측에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가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대회가 9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회에 참가하겠다는 북측의 연락이 없어 안타깝다"면서 "150만 광주시민과 온 국민, 평화의 대회를 염원하는 전 세계인들은 북측의 역사적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참가를 거듭 희망했다. 이어 "이번 수영대회를 통해 체육이 정치와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남과 북의 확고한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우리는 북측선수단 참가를 단순히 광주수영대회 성공 요소로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광주 100년의 역사를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4일 광주시에 따르면 1900년대부터 현재까지 광주시 100년의 역사를 담은 시청각자료 4만여점을 시민에게 공개했다. 광주시는 ‘광주광역시 시청각자료실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홈페이지에는광주읍성을 비롯해광주군청, 광주천 노천시장 등 사라진 광주의 옛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광주의 역사 현장과풍물, 관광명소 등 주요 시청각자료를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시청각자료 이용은 무료이며, 홈페이지 ‘자료요청’메뉴에서 사진 제목 등을 적어 요청하면 된다. 저작권이 있는 작가의 사진이나출처가 불분명한 사진은 제외된다. 이번 홈페이지는광주시가 소장한 사진과필름 등 시청각자료 중 이용 가치가 높은 자료를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구축됐다. 2018년 계획을 수립한 후 소장자료 디지털화, 데이터베이스 구축, 홈페이지 제작 등 과정을 거쳤다. 현재 디비(DB)화된 시청각자료 총 4만여 점은 사료 컬렉션과 주제분류, 사료 콘텐츠로 구성됐다. 사료 컬렉션에는광주시가 촬영하거나 수집한 사진 3620점, 슬라이드 7190점, 필름 5796점, 사진작가
광주시는 10월까지 도로명판과 국가지점번호판을 대폭 확충하고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정비한다고 3일 밝혔다. 도로명주소 안내를 위한 차량용 도로명판에 비해 보행자를 위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이 부족함에 따라 교차로와 이면도로에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확대 설치한다. 2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7월까지 보행자용 도로명판 590개를 설치하고 10월까지 800개를 추가 설치한다. 시는 12월까지 훼손된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 등산로·제방 등 사고 위험 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 70개를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오금석 광주시 도로명주소담당은 "도로명판 확충 및 시설물 일제 정비를 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국가지점번호판 확대 설치를 통해 위기상황 발생 시 구조기관에 정확한 위치를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오는 4일부터 도로 구조개선을 위해 전면 폐쇄했던 서구 농성지하차도를 단계적으로 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1단계로 4일 오후 3시부터 화정사거리에서 서구청 방면 지하차도 한 방향을 개통한다.이어 2단계로 7월 중순 서구청에서 화정사거리 방면으로 한 방향을 개통하고, 7월 말 3단계로 양방향을 전면 개통한다. 1단계 개통 시기에는 지하차도 옆 도로공사로 인해 화정사거리~백운광장 방면 우회전이 금지된다. 백운광장 방면을 가기 위해서는 화정사거리·군분로에서 미리 우회하거나, 지하차도를 지나 한국전력공사 서광주지부 앞 교차로에서 우회해야 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에 차단한 지하차도 옆 도로구간이 마무리돼 화정사거리~백운광장 방면 기존 통행로를 다시 이용할 수 있다. 서구청~시청 방면은 지하차도 한 방향을 개통한다. 다만 1단계에서 개통했던 화정사거리에서 서구청 방면 지하차도는 공사 마무리를 위해 다시 폐쇄한다. 3단계는 농성지하차도 구간 도로포장, 도로표지판 등이 마무리되면 양방향 모두를 개통할 예정이다.광주시는 농성지하차도를 이용하는 운전자의 안전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광주지방경찰청과 협의해 각종 안전시설물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 동구는 '2019년 2차 마을만들기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16개 공동체 50여명과 함께 약정식을 체결하고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약정식 개최에 이어 마을우수사례 소개, 예산집행교육 등을 내용으로 한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 마을만들기 지원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동으로 사람과 이웃이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갈 다양한 주민모임과 단체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지난 2월에 1차 공모사업을 추진해 31개 단체에 89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차 공모사업은 16개 단체에 총 4100만원을 지원한다. 동구는 마을만들기 지원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당면한 마을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주민 간 관계망을 회복하는 등 마을자치 기반이 구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가 마을만들기 원년인 만큼 마을공동체 발굴뿐만 아니라 마을현장을 지원하고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마을활동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마을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여 마을의 변화가 동구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Today news/정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