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남구 로컬푸드 직매장이 정부 주관 평가에서 지방자치단체 우수 경영 사례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병내 구청장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및 농림수산식품부 등 중앙부처 6곳이 후원한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농축 특산품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인 시책 개발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 경연대회로 매년 한차례씩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남구는 로컬푸드 유행으로 전국에 직매장이 우후죽순 생기는 상황에서 한뿌리 생활권인 나주와 화순지역 농민간 협치모델로 전국 최초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 및 판로 확산에 기여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 한해 이곳 매장을 통해 총 44억원 순매출을 기록, 이중 90% 가량인 39억원을 생산농가에 환원해 농민들의 실질 소득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소규모 생산농가를 비롯해 여성과 고령의 농민 등에게도 안정적인 판로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 광주 향교(전교 김남전)는 광주향교 석전대제(중요무형문화재 85호)를 광주광역시 광주향교 대성전에서 서대석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등 내외빈과 지역유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중요무형문화재 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공자, 맹자, 안자, 증자, 자사 등 5성(聖)과 주희, 정이, 정호, 주돈이 등 송조(宋朝) 4현(賢)을 비롯해 안향, 최치원 등 해동(海東) 18현(賢) 등 선성선현(先聖先賢)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매년 춘기와 추기 2회 봉행되고 있다 이번 춘기 석전대제 초헌관은 김병내 남구청장이 맡았으며 제례 절차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의 순으로 진행됐다. 초헌관을 맡은 김병내 남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석전대제에 초헌관을 맡게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다,‘라며 ‘유림들의 선비문화를 계승해 자긍심을 드높이고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유산을 되살려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향교는 1398년(태조 7)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配享)하고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해 서석산(瑞石山) 장원봉(壯元峰) 아래에 창건 되었다. Today news/정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행정기관의 도움을 필요로 하나 거동 불편 등의 사유로 구청이나 동행정복지센터 방문이 힘든 주민들에게 맞춤형 현장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급여 알리미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사회복지사를 비롯해 변호사, 의료급여관리사 등 전문 인력으로 꾸려진 현장복지 드림팀이 1년에 4차례 경로당 등지를 방문해 각종 복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남구는 8일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소외받는 주민이 없도록 하기 위해 경로당과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을 방문해 복지 정보와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복지급여 알리미팀을 본격 운영한다”며 “이를 통해 복지 체감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급여 알리미팀은 구청 내 복지 관련 업무 부서인 기초생활보장팀을 비롯해 통합조사팀, 통합관리팀, 법무규제팀, 자활지원팀 등 5개팀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와 법률홈닥터 변호사, 자립지원 직업상담사, 의료급여 사례관리사 등 직원 6명으로 채워졌다. 이들은 3개월에 한번씩 통합거점 경로당과 양지종합사회복지관, 남구 장애인종합복지관, 남구 노인복지관 등 4곳을 순회하며, 복지 및 의료, 법률, 취업상담 등 각 분야별로 수요자 중
'광주·전남지역 마지막 생존 위안부 피해자였던 곽예남 할머니가 끝내 숨을 거뒀다. 향년 94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쯤 곽 할머니가 별세했다. 이로써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22명으로 줄었다. 곽 할머니의 빈소는 전주병원 장례식장 VIP실 별관 특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 오전 9시며 장지는 천안 망향의동산이다. 1925년 전남 담양에서 2남 4녀 중 3녀로 태어난 곽 할머니는 만 열 아홉살이던 1944년 뒷산에서 나물을 캐다가 일본군 순사에게 폭력적으로 연행됐다. 곽 할머니는 중국으로 끌려가 1년 반 동안 위안부 생활을 하며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다. 곽 할머니는 일본의 패전으로 풀려났지만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이 집 저 집을 다니며 구걸하며 살아오다, 중국에서 정착해 60여년을 살았다. 이후 한 방송사의 공익프로그램과 한국정신대연구소의 도움으로 2004년 가족과 극적으로 상봉했다. 정의기억연대는 이날 “힘든 삶이었으나 온 힘을 다해서 살아내셨다”면서 “강한 생명력으로 살아내신 삶, 잊지 않겠다”고 추모했다. 일본군 성노예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광주나비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생전 아프고 고통스러운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오는 7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경기장 응원, 관광안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시민서포터즈 1만명을 모집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5일 남구청에서 진행된 '남구주민과의 대화'에서 오는 7월 개최되는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시민서포터즈 대표응원단' 1만명을 모집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는 북한선수단, 공연단, 응원단의 참여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노력 중이며 공동응원단 구성 등을 포함한 다양한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남북공동응원단 구성이 합의되면 그 결과를 반영해 응원단 구성, 지원방향 등을 결정하겠으며 특히 응원단 모집 등은 자치구와 협조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남구청은 △광주수영진흥센터 남구 유치 △진월축구장 조성사업 추진 등 2건을 건의했다. 주민들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시민서포터즈 대표응원단 구성·운영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북공동응원단 구성·운영 ▲백운광장 주변 하수관로 개선사업 조기 완공▲송암산단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남구 농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남구보건소 운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광주 동구(구청장 임택)는 다음달 4일까지 지역민들이 신선한 먹거리를 직접 가꿀 수 있는 '도시텃밭'을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분양대상은 용산·용연동 일원 주말농장 3곳 1500㎡, 동명·산수·지산동 등 공·폐가 텃밭 10곳 1485㎡다. 신청자격은 동구에 주소를 둔 주민·기관·단체다. 주말농장의 경우 15㎡ 당 분양비 3만원을 내야하며, 공·폐가텃밭은 무료다. 주말농장은 1가구당 15~30㎡, 기관·단체는 최대 60㎡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공·폐가 텃밭의 경우 1가구당 15㎡만 분양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설문지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동구는 도시텃밭 신청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도시농부학교 수료자 등에게 우선 분양기회를 주며, 잔여텃밭에 대해서는 다음달 안에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동구 관계자는 “매년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 참여가 늘어나 지역별로 특화된 주말농장 등 도시텃밭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 중이다”면서 “하반기에는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텃밭수확물 일부를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1980년 5월의 목격자인 전일빌딩이 역사 문화관광 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광주시는 18일 오전, 광주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 옥상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전일빌딩은 5·18 당시 시민군이 계엄군과 맞서 싸웠던 금남로의 관문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의 건물이다. 특히 전일빌딩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에 의한 총탄 흔적 등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건물 10층 주변에는 5·18 당시 헬기에서 쏜 것으로 보이는 수백개의 총탄 흔적이 발견돼 헬기 사격을 입증할 근거가 됐다. 리모델링에는 사업비 426억을 투입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는 전자도서관, 남도관광마케팅센터, 시민생활문화센터, 오픈라운지, 시민사랑방 등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꾸민다. 지상 5층부터 7층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관된 콘텐츠 창조기업을 집적화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진흥지구 지원공간으로 활용한다. 지상 8층은 시민다목적홀과 스카이라운지가, 지상 9∼10층은 5·18 당시 헬기 총탄흔적이 남아있는 현장이라는 역사성을 살려 5·18 추념 공간으로 조성한다. 옥상
지자체 현안에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직접 민주주의 확산을 위한 시민모임이 발족한다. '뉴민주주의 넥스트코리아 광주'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광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사회 각계 인사와 시민이 참여하는 '뉴민주주의 넥스트코리아 광주'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정책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결정하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는 데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이양수 전 조선대 겸임교수의 개회선언에 김동찬 시의회 의장의 축사,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기조 발제와 토론 등 순서로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의원은 "간접 민주주의의 폐해를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 즉 시대의 흐름에 맞게 민의를 제대로 수용할 수 있는 제도의 개혁이 필요하다"며 "뉴민주주의 넥스트코리아 광주가 직접 민주주의를 한층 강화하는 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농업시대를 맞아 농업용 드론 조종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드론은 카메라, 센서, 통신시스템 등을 탑재해 무선으로 조종하는 무인 항공기다. 농업분야에서는 주로 친환경미생물살포, 종자 파종, 병해충 예찰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및 농촌노동력 감소와 맞물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업용 드론 조종자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국토교통부 인증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이론교육과 이론자격시험, 모의비행, 실습비행, 실기자격시험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농업에 종사하는 광주시 농업인 15명으로,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거나 발급이 가능해야 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신청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선정 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하고, 동점자 발생 시 연령이 낮고 농업용 드론을 보유한 순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교육 대상자는 250만~300만원에 달하는 교육비용 중 최대 2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교육 신청은 22일까지 시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및 지역농업인상담소로 하면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2월 중 교육생을 확정해 3월부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광주광역시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광주만의 특색을 담은 광주음식을 상품화 및 브랜드화하기 위해 15일까지 광주음식 공모전을 진행한다. 지난 1월7일 시작된 이번 공모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정공모와 스토리공모 등 2개로 나눠 진행된다. ‘지정공모’는 전문가 100인과 시민의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한 12개 음식에 대해 참여자가 광주음식 1개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스토리공모’는 지정공모 음식을 포함해 참여자가 체험한 음식과 역사성 등을 담은 스토리를 공모한다. 지정공모 부문에는 현재까지 광주시민과 타 지역에서 3324명이 참여해 한정식, 상추튀김, 떡갈비, 육전, 오리탕 등을 광주 대표음식으로 꼽았다. 기타 의견으로는 팥칼국수, 닭육회, 닭볶음, 생고기비빔밥, 대인시장국밥 등이 접수됐다. 스토리공모에도 100여 건의 음식 스토리가 접수되는 등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응모된 스토리에 대해 심사를 거쳐 6편을 선정하고 시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또 공모전에서 발굴된 음식과 관련 자료 분석 및 광주대표음식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 공개 토론회 등을 거쳐 광
광주광역시가 출산가정의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를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건강관리사가 5~15일간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영양 관리, 신생아 돌보기, 수유 지원 등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로 제한됐지만, 올해는 100% 이하 출산가정까지 확대됐으며,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도 지난해까지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만 해당됐지만, 올해는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예산도 지난해 19억원에서 올해 42억원으로 증액돼 지난해 2227명보다 500여 명 늘어난 2750여 명이 사업 혜택을 받게 된다. 더불어 시는 국가에서 제시한 지원 기준 외에도,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 희귀난치성질환 산모, 장애인 산모(신생아), 쌍생아 이상 출산 가정, 새터민 산모, 미혼모 산모를 지원할 방침이다. 서비스 가격은 태아 유형, 출산 순위, 소득수준, 서비스 기간에 따라 정부지원금과 본인부담금이 다르게 측정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희망자는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문재인 대통령은 31일 “광주형 일자리는 혁신적 고용국가로 가는 매우 중요한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광주시청에서 열린 ‘광주형 일자리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광주형 일자리는)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적정임금을 유지하며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4년 반 동안의 타협 과정을 거쳐 결실을 맺은 광주형 일자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임을 거론하며 새로운 노사 상생모델의 기대감을 표시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것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불참에 대한 우회적인 압박의 성격을 띠고 있다. 문 대통령이 “성급하게 자기 것만을 요구하기보다 조금씩 양보하면서 함께 가는 것이 결국은 빠른 길”이라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날 협약식에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과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당·정·청 고위 인사도 총출동해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성공에 힘을 보탰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협약으로 23년 만에 국내 완성차 공장이 설립된다는 점을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23일 고사 위기에 처한 전국 지방문화원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지방문화원진흥법」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지방문화원진흥법」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기본계획을 세우도록 되어 있으나, 기본계획 수립 시점도 명시되어 있지 않고 책임의 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서로 떠넘기다 보니 기본계획이 한 번도 수립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기본계획 없이 방치되어온 지방문화원은 지방문화 및 향토자료 발굴·조사,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이라는 본연의 역할은 손도 못 대고 있는 실정이다. 전국의 231곳의 지방문화원 중 228곳은 지자체의 지원 없이는 인건비도 감당할 수 없고 시설 역시 열악한 상황이다. 최경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기본계획의 수립 주체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명시해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시행계획 수립의 주체를 시ㆍ도지사로 명확히 해 보다 체계적인 지방문화원 육성·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최 의원은 2018년 국정감사를 통해 전국 지방문화원의 열악한 상황에 대해 지적했고 2019년도 예산안에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취재부장]광주광역시는 설 명절을 맞아 서민경제를 보호하고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전 공직자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24일 말바우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홍보하고, 장보기를 하는 등 상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 공직자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임직원들도 기관별로 31일까지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설 명절 선물을 구입하고, 시장 내 식당에서 식사도 하는 등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다. 올해 설 명절 기간에는 온누리상품권 구매할인율이 10%로 상향되고, 1인당 월 구매한도도 50만원으로 상향돼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주시는 내수 침체와 유통환경의 변화로 어려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 상권활성화사업, 주차시설 확충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을 연계한 시장 맞춤형 특성화사업도 지속 추진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자생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자유한국당에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의 조속한 추천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11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차 구성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하며 “150만 광주시민들은 조사위원 추천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자유한국당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5‧18진상규명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명령이다”고 규정하며 “80년 5월의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 대한민국 민주주의 기틀을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시장은 “수많은 진통과 논의 끝에 5‧18진상규명 특별법이 제정된 만큼, 이젠 속도감 있게 진실규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5‧18희생자 및 부상자 가족으로 구성된 ‘옛 전남도청 지킴이 어머니회’ 회원 7명은 11일 오전부터 국회 앞에서 천막을 치고 ‘자유한국당 규탄’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