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틈새’는 일상적으로 많이 쓰는 단어는 아니지만 낯설지도 않아 비교적 친숙한 단어다. ‘벌어져 난 틈의 사이’라고 사전에서는 명확하게 단정짓고 있다. 그런데 이 단어에 다른 단어를 합성하면서 우리는 비교적 장황한 뜻을 마주하게 된다. 우선 경제 분야에서는 ‘틈새 시장’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틈새 마케팅’이나 ‘틈새 시장 전략’으로 그 영역을 넓히면서 더 많은 사고를 요구한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편으로 특별히 세분화되고 집중화된 전략을 ‘니치 마케팅’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니치(Niche)’는 바로 ‘틈새’를 뜻한다. 그리고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틈새 시장’을 의미하기도 한다. 어떤 특정한 소비를 원하는 적은 수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마켓에 진입하는 것이 바로 니치 마케팅이다. 이 마케팅의 목표는 포화된 마켓에서 세분화된 전략으로 고객을 확보하는 다양성의 극치에 있다. 큰 시장 안에서 힘들게 작은 시장의 파이를 차지하는 것보다 조그마한 세분화된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어찌 보면 틈새가 지니고 있는 진정한 묘미를 추구하는 예술적인 경제 행
박인철 박사 -1972년 서울대의대졸 -미국산부인과 전문의 "The first thing you should buy with your money is healthier life style. All your other assets become insignificant when you lose your health." '돈으로 제일 먼저 구할 것은 건강한 생활습관이니 건강을 잃은 후에는 다른 여하한 것들이 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지혜의 산실이었던 미국의 Benjamin Franklin 은 나이가 들어서 꼭 필요한 것 세가지를 들면서 나이가 든 부인, 개 그리고 약간의 현찰이라고 했는데 여기서 그가 말하는 '개'는 우정으로 대입해 해석하면 될 듯하다. 그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인간이 살아가면서 꼭 필요로 하는 중요한 항목으로 돈과 우정 그리고 건강을 드는데 주저하지 않는데 Franklin 이 지적한 것과 그리 다르지 않다. 인간이 갖는 치명적인 속성의 하나가 가장 귀한 것일수록 그것을 얻는 일에 게을리 한다는 사실이며 게을리 할 뿐 아니라 파괴적이기까지 하며 끝에 가서는 반드시 후회한다는 사실이다. 돈은 무소불위의 힘을 갖고 있으며 인간이 돈을 얼마나 귀
이계진 회장 여러분의 고향 그리고 부모님의 고향 ‘강진’ 강진은 전국에60만 향우가 있습니다만, 주민등록 인구는 이제 4만은 무너지고 지켜내기가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연간 출생자는23년말8명, 사망자는 43명, 전입자와 전출자는 250명대로 비슷한 상황이라 어떤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매년 600명이 줄어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강진군은 인구 4만선이 이미 무너지고 3만인구를 지켜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자연감소를 극복하기 가 여간 어려운 상황이 아닙니다. 지금이 바로 지속 가능한 고향을 유지하기 위해 향우님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입니다. 그럼 ‘우리가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군관계자와 주민여론을 모아서 주무관을 통해 몇 가지 물음에 몇 가지 방법을 소개받았습니다. 첫 번째, 강진으로의 ‘귀향’입니다. 조선시대에도 한양에서 벼슬을 한 후 은퇴를 한 사람들은 낙향하여 후학을 양성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삶을 살면서 지역 활력의 선순환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강진 밖에서 여러 경제적인 활동을 하면서 축적된 역량들을 고향에 돌아와 나눔 하거나 경제활동을 이어간다면 지역의 생산동력이 계속하여 이어질 것입니다. 이런 구
[today news] 상기 제목의 기사가 보도 되는데는 지방의회의 본 질을 흐리고 경거망동(輕擧妄動) 한 몇몇 의원들에게 군민들의 메서운 여론의 회초리로 받아 들이 기 바라는 바이다. [아래내용은 의회 홈페이지 앞 머리에 있는 강진군민께 드리는인사말과 의원들의 의지와 결심이 담겨있는 내용이다] 군민 여러분들이 바라는 변화와 혁신의 강진군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지방의회가 주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기 위해서는 의회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제대로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강진군의회가 지방행정의 길잡이이자 감시자로서 의회 본연의 책임을 다하며 민생을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등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참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또한 군민과의 소통은 민의를 반영한 대의 정치의 첫걸음이므로, 군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군민들의 아픔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민주의회의 본질을 말하고 행동으로 옮기겠다는 의원들의 결의를 다짐하는 내용이다 온 군민이 박수치며 환영하는 바이였다. 그러나 의회 홈페이지 앞 머리에 쓰여져있는 강진군
[today news] 지난27일 강진경찰서 강단에서 강진재향경우회회장 이취임식과 강진재향경우회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이열렸다 이날 박상년 강진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3년간 재향경우회 를 이끌어 왔던 김용일회장 이위임하고 단독출마한 제10대 이종래회장과 정진근회원이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김용일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원간 친목도모와 유대강화를 통해버팀목 역활과멘토 역할을하면서 주민들의 신뢰를 받고 사랑받는조직으로 거듭나기위해 노력해 왔다 며 말하고 저로인해 마음의상처를받거나 실망한 회원이 있다며 이 자리를 빌어 다 용서해주시고후임 이종래회장님께전폭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종래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상호간 소통을강조 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전임 회장님 정말 수고많으셨다는감사의말씀을드린다고말했다 끝으로언제라도자랑스런운경우회원이라고당당하게 말 할수있는 강진경찰경우회회원이 되도록 노력해 주라고 말했다. 그리고 강진경찰서 박상근경위가 대한민국 경우회 재단법인 경우장학회 이사장 김용인으로 부터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사계절 중에 가장 많은 시를 잉태하고 있는 절기가 바로 봄이다. 그래서 많은 시인 가객들이 봄을 노래하는 걸 즐긴다. 물론 다른 계절들이 노래할 가치가 없다는 건 아니다. 우리나라의 사계절은 다 제 각각 풍류와 멋을 간직하고 있는 보물같은 절기들이다. 다른 나라의 계절들은 미상불 따라할 수 없는 엄청난 신비와 비밀을 우리의 사계절은 담뿍 담고 있다. 그래서 여름은 여름 대로, 그리고 가을이나 겨울도 그 향기와 흥취를 모두어 빼어난 아름다움으로 내밀한 속내를 뽐내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의 사계절은 모두 시와 노래의 대상이며 찬양과 흠모의 소재가 된다. 그리고 필자도 예외 없이 자연을 소재로 지은 시 중에서는 가장 많은 계절시가 봄에 치우쳐져 있다. 예컨대 만물은 소생하고 삼라만상이 새롭게 생동하는 희망과 활력의 상징이라서 이 봄은 더할 나위 없이 새시작의 전령 역할을 기꺼이 담당하고 있는 것 같다. 아마도 당분간은 봄을 노래하는 시가 시작노트의 주를 이룰 듯 싶다. 오늘 소개하는 시는 혼자 노래하듯이, 아니면 속삭이듯이 대화하는 운율을 품고 있는 시다. 수년 전에 어떤 문화교실 강좌에서 소개하며 수강생들과
[today news] 요즘 강진군의회가 아니 강진군의회의장이 외지 언론에 의해 난도질을 당 하고 있는 실정 . 어떤이는 자기들 개인적인 관계라고 외면하는 이들도 있다 , 과연 그렇게 대소롭지 않게 넘어갈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 이 언론사와 강진군의 악연은 한 두 해가 아니라 속된 말로 강진군이 호구인가 강진은 지역 언론사가 없는가 아니면 이런 언론과 손발을 맞추고 게임을 즐기고 있는가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는가 한심하기 짝이없다 . 한때 동순천 서강진이라 일컬을 만큼 교통의 요충지요 서해안의 중심도시였던 전통과 문화와 역사가 함께 이어온 선비의 고장인 강진군이 언제부턴가 이런 외부 텃세를 받고도 말 한마디 못하는 졸부들의 고장이 되었는가 묻고싶다 . 지역 언론은 정론직필을 실천하겠다고 지키겠다고들 창간하고 수년 언론업을 통해 부를 누렸으니 관심밖의 세상일이라 외면하는지 강진군의 지역언론지원금을 보면 배부를 만도 하다 식곤증이 만년 환자일 수밖에 없다 . 더욱 놀라운 것은 강진을 적대하는 언론에 몇 천만원의 광고비를 몇 년간 지급 했다는 사실이다 어쩌다 타 지역언론 에게도 청자축제 같은 전국적인 축제로 홍보하기에 얼마간의 광고 비용이 용인되나 과다하리 만큼
박인철 /1972년 서울의대 졸업 /미국산부인과 전문의 한때 산청군에서 심장내과의사를 구하는데 연봉 3억을 제시했으나 지원하는 의사가 없었다는 기사가 있었으며 속초의료원에서 응급실의사를 구하는데 4억을 주겠다고 하니 겨우 한사람이 오겠다고 하여 자리를 채우게 되었다는 기사를 읽은 일이 있다. 그러나 영동지역에서 유일하게 분만을 담당하던 W산부인과가 모종의 의료사건에 휘말렸는데 가족들과의 분쟁으로 더 이상 버틸 자신을 잃고 부득히 폐업할 수 밖에 없어 영동지역에서 분만을 기다리던 산모들이 강릉의 아산병원이나 혹은 춘천을 찾아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했다. 그것이 몇년 전의 사건! 당황한 속초시에서는 기존의 시설이 있었으나 가동을 않고 있던 속초의료원의 분만실을 가동하려고 산부인과전문의를 구하고 있다는 소리에 필자가 도시의 모든 편안함을 버릴 생각으로 지원했으나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거부 당한 바 있어 당시 봉급같은 것은 염두에도 없던 나에게 이땅에서는 의료봉사도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요즘은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성인병이 증가해 고혈압만 따지더라도 우라나라는 고혈압 천만시대가 되어 성인 세사람이 모이면 그중 하나는 고혈압환자라고 보면 되며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