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가을 낭만이 충만한 가운데 광주를 대표하는 인문학 페스티벌인 ‘제9회 굿모닝 양림’ 축제가 이달말까지 가을 대장정에 돌입한다. 광주 남구는 15일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양림동 일대 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품격 높은 문화예술의 정수를 공유하기 위해 제9회 굿모닝 양림 축제를 양림동 및 사직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로, 굿모닝 양림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시민 참여형 행사가 대거 마련돼 대중화에 주력 한 점이 눈에 띈다. 제9회 굿모닝 양림 축제의 큰 줄기는 전시와 공연, 인문강의, 경연, 체험 마당으로 구성됐다. 먼저 축제의 서막을 여는 전시 프로그램이 오는 31일까지 펼쳐진다. 양림동이 배출한 천재 시인 다형 김현승 시인에 대한 아카이브 전을 비롯해 양림동 출신 화가 12명에 대한 작품 전시회, 양림동 대표 예술가인 한희원 작가의 골목전시회, 미디어 아트 작품 20점을 선보이는 숲속 media art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그림으로 보는 가을 이야기전, 판화로 본 양림, 정크아트 작품전, 노여운‧양경모‧조현택 작가의 서양
[투데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보고싶어요’.‘짐이된 사랑’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긴 트로트 가수 이명주가 오는 18일 오후 6시 광주 서구 상무리츠컨벤션홀 3층 그랜드볼륨에서 가요를 사랑하는 팬클럽 회원님들과 지역주민들을 모시고 “독거 어르신을 위한 효 나눔 행복 디너쇼”를 갖는다. 이번 디너쇼는 (주)코리아문화예술교육원이 추운 겨울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공연으로 가수 조승구, 배진아, 이수나, 강빈, 김용국, 그리고 국악인 심재문이 함께 출연하며 양주호, 오원화 의 더블 MC로 흥겨운 무대를 진행하게 된다. 허스키 감성 보이스로 잘 알려진 가수 이명주는 1987년 ‘당신은아시나요’로 데뷔하여 ‘짐이된사랑’. ‘보고싶어요’, 사랑타령‘, ’돌이킬수없다면‘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긴 명품 트로트 가수로 2016년 ’정든남자‘라는 타이틀로 10집 앨범을 낸 40년 경력의 베테랑 가수이다.. 또한 가수 이명주는 지난해 서울대학로 SH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졌으며 2012년 대중가요발전을 위한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가수 이명주는 민요와 가요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호소력 있는 실력파 가수로 이번 디너쇼에서 선보일 민요풍의 노래도 잔뜩 기대를
[today news 정일권 기자] 장흥군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2호 청태전을 알리기 위해 ‘2019 청태전 나들이’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출처 : 장흥군청 (2019 청태전 나들이 축제) 지난 12일 장흥군 탐진강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천년 역사의 ‘장흥 청태전’ 명품화와 우리나라 전통 차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청태전보존연구회를 비롯해 장흥차생산자협의회, 장흥차연구회, (재)명원다도예절문화원 장흥지부, 보림선차회, 천관차인회, 다담회 회원들과 지역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 규모의 차 관련단체인 한국차문화협회, (재)명원다도예절문화원 목포지부, 강진명인회, 계양죽로다회, 한국티앤허브협회, 수향다도교육원과 다도인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농업유산 청태전 경매전’과 ‘청태전 퀴즈대회’, ‘사진으로 보는 청태전의 과거·현재전’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청태전 생산자단체는 다원별 부스를 운영하고 홍보시음 및 전시를 병행해 홍보마케팅에 대한 마인드 교육의 성과도 거뒀다. 일반인들에게도 청태전을 직접 보고, 마시는 시연을 통해 장흥의 소중한 농업유산을 알렸다는 평가다. 장흥군은 청태전 나들이 축제가 단절
[투데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광주 서구의회는 지난 13일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린 '제12회 광주광역시 서구청장배 생활체육족구대회'에 참석했다. 본 족구대회는 족구동호인 간 친목도모 및 유대 강화와 궁극적으로는 서구민의 체력 증진 및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최되었다. 대회에 참석한 서구의회 강기석 의장은 “족구는 해를 거듭할수록 건전한 체육문화를 선도하면서 우정과 사랑을 나누며 건강과 함께 감동을 주는 스포츠로 우뚝 서고 있다”면서 “오늘 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선수단이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today news 김귀용 편집위원] 목포문화재단(이사장 김종식)은 오는 12일(토)과 13일(일) 평화광장에서 지역 문화․예술 동호인들이 함께 만드는 생활문화 동호회 한마당을 개최한다. 2019 목포(愛)가을(藝)페스티벌(樂) 일환으로 펼쳐지는 한마당 행사는 12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31개 동호회(전시․체험 13개, 공연 18개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낭만항구 목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아마추어 예술가들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동호인들이 그동안 틈틈이 쌓은 개인 기량을 뽐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수공예품 전시․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동호회를 알리고 회원 모집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문 공연단체가 아닌 소규모 동호회원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목포의 문화예술축제 역량이 결집된 목포가을페스티벌은 오는 19일 연희네 슈퍼 일원에서 레트로 감성의 전시와 공연으로 구성된 ‘골목길이 춤춘다’로 이
[today news 김귀중 기자] 해남군은 대흥사 의중당에서 예술로 만나는 세계유산 ‘해남 두륜산 대흥사展’을 오는 10일 31일까지 개최한다. 사진 출처 : 해남군청 (박성우 作 대흥사)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국 각지의 예술가들이 세계유산 대흥사를 직접 방문해 창작한 회화, 사진 등 예술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회에는 △박성우 작(作)‘대흥사’△이지연 작‘봄’△하성흡 작‘대흥사’△김천일 작‘대흥사북미륵암마애여래좌상’△김억 작‘대흥사 연리근’△이인 작‘천불’△김선두‘천강유수 천강월’과 김은숙, 안석준, 우용민, 이구용, 조병연, 하성흡 12명의 작가의 작품으로 꾸민다. 해남군은 대흥사의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는 한편 ‘세계유산 대흥사’책자도 발간할 계획이다. 사진 : 대흥사 ‘한국의 산지승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대흥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2교구 본사로 도립공원인 두륜산에 자리잡고 있는 천년고찰이다. 임진왜란 당시 승병을 이끌었던 서산대사의 사당이 자리한 표충사와 천개의 옥불이 모셔진 천불전, 조선차의 중흥기를 만들어낸 다성(茶聖) 초의선사가 기거했던 일지암 등 발길 닿는 곳마다 찬란한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는 곳
[투데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세계 최고의 거리극을 만날 수 있는 ‘2019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이 작년에 이어 올 해도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5·18민주광장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서 펼쳐진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아시아문화전당이 협력하는 2019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은 도심 공간의 새로운 의미를 발굴하고, 일상의 거리에서 누구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국내외 거리예술작품 총 11편을 만날 수 있다. ‘삶의 공간에서 만나는 거리예술’을 주제로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가 예술 공간으로 변모한다. 익숙한 일상 공간은 예술무대가 되고, 세계적 수준의 거리예술가들이 다양한 작품들로 시민들과 만난다. 40여 m 높이의 크레인에 매달린 광대들이 아찔한 곡예를 선보이고, 시민들은 휠체어를 타고 거리를 활보하며 도시를 점령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박향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이번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은 단순히 관람하고 즐기는 소비적인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일상과 현실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볼 수 있는 ‘생산적인 예술’을 통해 ‘생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목사고을 나주를 상징하는 역사 문화재 면면을 스케치로 감상해볼 수 있는 이관직 스케치전 ‘도시여행자의 시선 : 나주’(제목)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7회 대한민국 한옥박람회와 연계해 나주 금성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전은 조선시대 한옥과 근대의 양옥이 지금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과 공존하고 그 공간과 생활을 바라보는 작가의 새로운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외부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도시의 얼굴과, 조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순간의 풍경들은 생활의 공간, 오래된 도시가 새롭게 탈바꿈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내밀함을 매력적으로 그려낸다. 나주시 관계자는 “나주는 조선시대 문화유산과 근대기 문물의 흔적이 공존하는 전라도 역사의 산실로써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체험·공연 분야의 새 역사를 써가고 있다”며, “올해부터 우리 시에서 첫 개최되는 제7회 대한민국 한옥박람회와 이번 이관직 스케치전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 나주 금성관 시에 따르면, 전남도가 주최하고 나주시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우리나라 전통 건축양식인 한옥자산에 대한 국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