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17일 문화재위원회 최종심의 등을 거쳐, 25일 금성관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37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사진 : 금성관 금성관은 과거 나주목 객사(客舍) 건축물로, 조선 성종 18~20년(1487. 4. 12.~1489. 7. 20.)에 목사(牧使) 이유인이 건립했다. 이후 1775년과 1885년 중수됐고, 일제강점기에는 군 청사로 사용되다 1976년 보수 작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에 이르고 있다. 이곳은 조선시대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殿牌)와 궐패(闕牌)를 모시고 매달 초하루, 보름에 대궐을 향해 예를 올리는 망궐례를 행했으며, 지방에 온 외국 사신이나 중앙 관리들을 접대(숙박)하는 장소로 사용됐다. 금성관은 타 지역 유사 건축물과 차별화된 건축적 특성을 지닌다. 조선시대 객사 건축물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클 뿐 아니라, 팔작지붕을 하고 있어서 일반적인 맞배지붕의 정청과 대비되는 희귀성을 갖는다. 또 임진왜란 발발 시, 건재 김천일 선생이 호남의병 출정을 알렸던 장소였고, 조선말기(1895년) 단발령이 내려졌을 때 나주 유생들이 금성관에서 구국정신을 부르짖으며, 통곡했다는 기록이 전해
[today news 김귀용 편집위원] 26일 목포시가 주최하고 서남권청소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서남권청소년축제가 ‘서남권, 청소년愛 빠지다!’라는 주제로목포 원도심 로데오광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사진 : 제17회 서남권 청소년 축제 이번 축제는 목포를 비롯한 서남권 지역의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로 랜덤플레이 댄스를 시작으로 댄스, 밴드, 보컬로 구성된 18팀의 끼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즐거움이 가득한 방이라는 다(多)락(樂)방 부스에서는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진로분야를 체험하며 체계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55여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이 밖에 청소년들이 전문 직업인들을 만나 직접 직업을 체험해보는 꿈꾸라 직업체험, 청소년들의 미래 모습을 무료로 그려주는 캐리커쳐 부스, 진로관련 부스를 체험하고 미션을 수행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드림 런닝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열정 가득한 참여로 마무리됐다. 한편시는 목포 지역을 찾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목포사랑운동을 함께 실천하면서 전파하고, 주요 관광지와 근대역사문화 유적지 탐방 등을 통해 낭만항구 목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처음 목포에 온 청소년들의 재방문을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600여 ‘새터민’들의 화합과 통일을 염원하는 ‘2019 우리는 하나 통일기원 대동 한마음축제“가 27일 오전 광주 광산구 호남대학교 잔디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 됐다. 광주하나센터. 전남매일 등이 주최하고 통일부. 민주평통자문회의, 광주광역시청, 광주시교육청. 광주시의회, 광주5개구청,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밝음공동체 도제스님을 비롯하여 ▲윤목현 광주시 인권평화국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이영호 광산경찰서장, ▲김선주 민주평통 동구협의회장, ▲정찬권 민주평통 남구협의회장, ▲양호철 민주평통 서구협의회장, ▲허영호 민주평통 북구협의회장, ▲김중채 임방울 국악진흥회 이사장, 등 많은 내.외빈과 500여 새터민 가족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는 통일드림예술단의 흥겨운 식전 난타공연과 '가수 성민하'의 노래로 문을 열었다. 개회식에서는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개회사, 환영사,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김선남 전남매일 대표이사는 대회사에서 “온갖 역경을 무릅쓰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안착하는 북한이탈 주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 하는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사)양림동산의꿈’이 주관하고 남구청이 후원한 “뉴딜 양림마을 슈퍼콘서트 축제”가 26일 저녁 7시, 광주시 남구 양림오거리 특설무대에서 박상철 이사장, 장병완 국회의원, 김병래 남구청장 등 내.외빈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황성철 총연출로 꾸며진 이날 콘서트는 ‘두드림난타’의 오프닝공연에 이어 ‘소프라노 김은혜’ ‘테너 국경완’ ‘통기타 가수 주권기’ ‘훈&여정 댄스홀릭’ ‘멜라보체 솔리스트 앙상블’ 등 다양한 공연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에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우리나라 남부지역의 기독교 성지이자 근대 역사문화유산의 보고인 양림동을 중심으로 광주시를 세계적 관광도시로 육성해보고자 뜻을 모은 광주지역 각계 지도자들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2017년 출범한 사단법인 ‘양림동산의 꿈’은 그동안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관광자원화사업과 양림지구 도시재생 뉴딜활성화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박상철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장병완 국회의원님과 김병래 남구청장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양림동산의 꿈이 익어가고 있다”며 “믿음, 소망, 사랑의 마음과 지혜를 모아 한 걸음 한 걸음 양림동산의 꿈을
[투데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 가을밤 낭만 가득한 푸드트럭 페스티벌 “먹깨비 마켓”이 오는 10월 31일부터 4일간 김대중컨벤션 센터 야외광장세서 열린다. 지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기념한 광주 맥주축제(Beer Fest Gwangju)가 성황리에 끝난데 이어 새롭게 기획된 이번 행사는 “푸드트럭 페스티벌”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을 대표하는 푸드트럭과 밤을 밝혀줄 벼룩시장, 가을에 어울리는 맥주와 와인들로 채워질 '먹깨비마켓'의 첫 날은 광주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야외 할로윈 파티'로 꾸며진다. 또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90년대 가요 영상과 올드팝, 재즈 등이 가을밤의 낭만을 더해줄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광주의 모든 '먹깨비'들을 불러모을 국내 유명 푸드트럭 라인업을 자랑한다. 침샘을 자극하는 진정한 '치느님'을 만나고 싶다면 '닥가게', 향수를 자극하는 옛날 닭꼬치를 맛보고 싶다면 '순대싸롱'이 있다. 촉촉한 타코야끼와 바삭한 돈까스카레의 '쿡가대표'도 함께하며 축제장에서 빠질 수 없는 특별한 비법의 소스와 함께 즐기는 감자튀김 '사와트럭', 환상적인 맛을 자랑하는 파마새우와 프라이를 내
림삼/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시작노트’라는 제목의 코너에 글을 기고한지도 참 많은 세월이 흘렀다. 2013년 9월 27일자 지금의 ‘해피 우먼’의 전신이랄 수 있는 ‘브레이크 뉴스’에 ‘동경’이라는 제목의 시를 올리면서 덧붙여서 쓰기 시작한 세미칼럼 형식의 ‘신변잡기’가 그 시작이었으니 만 6년 이상을 쉬지 않고 달려온 셈이다. 한 해에 약 53주가 들어있는 걸 감안해서 계산해보니 그럭저럭 320회 이상 장기집필을 했다. 그러고보니 필자의 기억으로, 아무리 바쁘고 버거워도 이 코너 만큼은 결코 쉬지 않았던 듯 하다. 편집인인 ‘소정현’ 기자님과의 인연이 처음에는 특별한 의미 없이 싱겁게 맺어졌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이리도 각별하고 친근한 피붙이 같은 사이가 될 줄도 애초에는 짐작조차 못했었고, 그저 적당히 다른 지면에서처럼 한동안 기고하다가 중단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부담 없이 시작했던 이 코너가, 이토록 끈끈하게 이어져 필자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질 줄은 미처 몰랐었다. ‘시작노트’는 ‘해피 우먼’을 비롯하여 ‘모닝 선데이’나 ‘투데이 리뷰’에도 간간이 게재가 되고 있고, 각을 달리 하여 ‘투데이 전남’이나, 내용을 다소 수정하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김치 종주도시 광주에서 '김치광주 맛과 멋'이라는 주제로 제26회 광주세계김치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광주김치타운에서 열린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김치축제는 행사장 시설과 프로그램에서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다. 김치를 판매하는 부스는 기존 축제장에서 볼 수 있는 몽골텐트 대신 김치의 원부재료 색감(빨강, 파랑, 하얀색)을 표현한 부스테이너가 설치된다. 야간행사에서는 주제공연인 '김치불꽃쇼'와 김치축제만을 위한 창작 작품인 고공영상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김치가 주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멀티미디어(조명, 레이저 영상, 고공퍼포먼스) 고공쇼와 김치 불꽃쇼와 함께 대세가수 송가인 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축제장을 가득 채운 프로그램 곳곳에 시민들이 참여해 시민주도형 축제로 치러진다. 개막일인 25일 5개 구 문화동아리가 참여하는 문화행사가 진행되며, 개막식에는 지역에서 아프리카 음악활동을 하는 '아냐포'의 축하공연과 전남대학교 동아리에서 만든 '김치송’'등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세계김치연구소에서 개발한 김치응용요리 레시피를 활용한 지역대학 조리학과 학생들의 요리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선보이
[투데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 독거어르신을 위한 “효 나눔 이명주 행복디너쇼”가 지난 18일 오후 6시 상무리츠컨벤션웨딩홀 3층 그랜드볼륨에서 팬클럽 회원님들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양주호, 오원화의 더블 MC로 진행된 이날 디너쇼에는 가수 이명주 외에도 가수 조승구, 연우, 이수나, 강빈, 배진아, 등이 우정출연 했으며, 가수 강진, 박진도, 진미령, 유현상 등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디너쇼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팬 여러분들에게 활력을 주기 바란다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국악인 심재문, 국악인 김지연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 보였으며 특히 ‘이카루스 무용단’의 화려한 춤과 ‘예능박사 태권도장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으로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가수 이명주는 ‘돌이킬수없다면’ ‘백갈매기’ ‘보고싶어요’ ‘사랑타령’ 등 많은 히트곡을 열창했다. 또한 민요와 가요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명품 베테랑 가수의 위상을 아낌없이 발휘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코리아문화예술교육원 이연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유로움과 넉넉함을 주는 10월, 가을향기 가득한 이곳에서 독거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