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광역시가 올해 6번째를 맞는 ‘광주청년축제’ 프로그램을 공개모집한다. 각 프로그램 2000만원 이하로, 6~9개 제안을 모집한다. 응모 자격은 광주시에서 활동중인 청년 단체와 법인 또는 광주시에 주사무소가 있고 시에 거주하는 청년 문화·행사 기획 사업자다. 형식에는 제한이 없고, ‘광주’, ‘청년’, ‘코로나 이후의 광주청년’ 등 내용을 담으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7까지이며, 제안 내용의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청년 단체·법인 및 사업자는 제안한 프로그램을 직접 수행하고, 축제기획단으로 참여하여 청년축제 전반에 대하여 기획하고 실행하게 된다. 올해는 그간 청년당사자를 비롯해 지역 내에서 제기돼온 의견을 반영해 ‘세계청년축제’가 아닌 ‘광주청년축제’로 명명하고, 태풍과 무더위 등 날씨 변수를 줄이기 위해 가을에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총감독과 대형 기획사 없이 지역 청년 스스로 주체가 돼 ‘광주’와 ‘청년’에 대한 자신들의 목소리를 담아 청년문화의 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코로나19 추이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대규모 집합행사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9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K리그1 광주FC-성남FC 홈 개막전에 참석해 선수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무관중 경기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이용섭 시장은 그라운드 경기장에 출입하지 않고 본부석에서 선수들을 응원했다.Ⓒ투데이전남./2020.05.09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성남FC가 승격팀 광주FC를 꺾고 첫 승을 거뒀다. 김남일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무관중 경기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 광주와 원정경기에서 복귀한 양동현의 멀티골을 앞세워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성남은 전반 4분 만에 개막전 승리의 첫 단추를 뀄다. 양동현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유인수의 크로스를 머리에 정확히 맞혀 광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양동현은 K리그 복귀전이자 스승의 데뷔전인 이날 승리 축포를 쏘아올렸다. 그는 전반 11분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지난 2018년 포항을 떠나 세레소 오사카에 둥지를 틀면서 J리그에 진출했던 양동현은 이듬해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활약한 뒤 지난 1월 성남의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 복귀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광주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소외계층이 미디어아트를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문화돌봄'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문화돌봄'은 재단이 운영하는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홀로그램극장 및 미디어놀이터)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프로젝트이다. 시민들에게 아직은 낯선 예술 분야인 미디어아트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10인 이상 단체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사회복지 단체 △자치구 또는 행정복지센터가 추천하는 문화소외계층이다. 자격요건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무료관람이 필요한 단체의 경우 재단과 협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문화돌봄' 체험코스는 홀로그램극장과 미디어놀이터를 중심으로 미디어338, 미디어아트 아카이브, 디지털갤러리 등 미디어아트 플랫폼을 전반적으로 둘러보는 기본 2시간 코스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50인 이상 신청할 경우 전문가에게 직접 미디어아트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진로체험교육이 포함된 3시간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또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하는 개인 관람객에게는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미디어아트 특화공간에 대한 물리적·심리적 접근 장벽을 낮추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가 재개되면서 피켓팅이 다시 시작됐다. 지난 8일 ‘미스트롯’ 전국투어 청춘 콘서트(이하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 티켓 예매가 시작됐다.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재개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았고, 이날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총 6개 지역 티켓을 오픈해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했다.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오는 6월 20일(토) 창원을 시작으로 6월 28일(일) 서울, 7월 11일(토) 부천, 7월 25일(토) 광주, 8월 1일(토) 진주, 8월 9일(일) 전주까지 총 6개 지역에서 뜨거운 무대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의 티켓 예매 오픈 소식을 접한 팬들은 그동안 기다렸던 만큼 뜨거운 티켓 전쟁에 나섰다. 재개 소식을 전한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최고의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의 관문인 톨게이트에 광주다움을 담은 상징 조형물이 설치됐다. 광주광역시와 (재)광주비엔날레는 8일 오후 장성 남면에 있는 광주 톨게이트에서 상징 조형물 ‘무등의 빛’의 작품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는 이용섭 시장, 김선정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황현택 광주시의회 산건위원장, 김선정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박상호 광주폴리시민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징 조형물을 총괄 기획하고 설치한 강필서 프로젝트 매니저의 경과보고, 이이남 작가의 작품 설명, 작품 참관 등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광주시는 방문객들이 광주에 들어서면서 광주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예술·건축적 요소를 갖춘 상징 조형물 설치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작품 공모를 추진 김민국 ㈜나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대표와 이이남 미디어아티스트가 협업한 작품 ‘무등의 빛’을 상징 조형물로 확정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공사를 진행해 최근 마무리 지었다. 무등산을 형상화한 ‘무등의 빛’은 전 세계적으로 최초로 선보이는 비정 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광주톨게이트 상부에 가로 74m, 높이 8m 규 모로 설치됐다. 특히 서울에서 광주로 진입하는 방면에서는 의향, 예향,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했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그동안 임시휴관했던 도서관, 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우치동물원 등 문화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월3일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미술관, 도서관, 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을 휴관 조치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6일부터 미술관, 박물관 등 8개 문화시설은 부분적으로 개관하되 단체관람, 단체해설을 포함한 모든 전시해설 시비스와 교육·행사 등은 제한한다. 도서관은 학교 개학 일정에 맞춰 자료실(도서 대출·반납 서비스)을 선개방하고, 열람실 등은 정부 지침에 따라 단계별로 개방한다. 재개관하는 문화시설은 생활방역 체계 전환에 맞춰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개인간 거리유지(1~2m), 사전예약제를 통한 시간당 인원 제한 등 시간대별 이용자가 분산되도록 이용 인원을 제한한다. 지난 2월 말 임시 휴장했던 우치동물원도 6일부터 재개장한다. 관람객들은 우치동물원에 새로 들어온 얼룩말 한 쌍과 올봄에 태어나 훌쩍 자란 갈색꼬리감기 원숭이, 무플론을 볼 수 있으며, 꽃화분과 가로화단 곳곳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기)은 코로나19 극복 예술배너사업 ‘300, 소리 없는 아우성’에 참여할 예술인 300명을 모집한다. 예술배너사업은 코로나19 극복의 메시지를 통해 광주 시민들과 연대감을 형성하면서 침체된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젝트 제목 ‘300, 소리없는 아우성’은 청마 유치환의 시 〈깃발〉의 첫 구절을 차용한 것으로, 광주가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문화도시로서 활기를 띠길 바라는 예술인의 소망이 담긴 300개 배너를 의미한다. 작품 접수는 장르 구분 없이 두 가지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1유형 ‘한 마디’는 문자언어로 이루어진 메시지를 한글 기준 30자 이내로 적어주면 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광주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거나 또는 개인의 극복담과 경험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녹여낸 예술인의 ‘한 마디’를 기다린다. 2유형 ‘한 컷’은 시각 이미지다. 배너로 인쇄할 수 있고 1유형과 같은 공모 주제를 내포하고 있는 시각예술이라면 회화, 일러스트, 사진, 만화 등 어떤 장르도 가능하다. 두 가지 유형 모두 작은 공간에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공유하자는 취지를 갖고 있으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