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시는 5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 위크 주간을 맞아 ‘제11회 명품강소기업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개최했다. 명품강소기업 최고경영자 포럼은 기업 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성공적 기업 운영을 위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광주시 명품강소기업 및 프리(PRE)-명품강소기업 최고경영자와 광주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의 ‘초경쟁시대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제의 초대 강연으로 이뤄졌다. 이 회장은 강연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차산업, 소프트화 플랫폼을 이룬 제조업의 약진,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에 따른 사물인터넷(IOT)의 확산 등 전방위적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며 “국가나 도시, 기업 등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 변화를 이해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현재의 변화 속에서 요구되어지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과 어떻게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인가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지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광역시는 지난달부터 신규 아파트 분양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분양사무소와 불법거래 의심업소를 대상으로 중점 단속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광주지역에 지난달 분양한 아파트는 화정아이파크, 어등산 한양수자인 등 2곳이다. 하반기에는 무등산아이파크2차, 염주포스코, 중흥 제일풍경채, 신용 힐스테이트, 임동 중흥S클래스 등이 분양한다. 시는 최근 건설사들의 신규 아파트 분양과 홍보가 활발해지면서 외부 작전세력이 청약통장 불법거래, 다운계약, 떴다방 등을 활용해 분양가 상승을 유도할 수 있다고 보고 자치구, 경찰청, 국세청, 공인중개사협회 등과 함께 시장동향과 거래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신규 분양사무소 등에 대한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지난달 24일 문을 연 화정동 현대 아이파크 분양사무소와 인근 공인중개사무소를 중심으로 시와 자치구, 경찰청, 국세청 합동단속반이 매일 현지에서 불법거래 행위 예방을 위한 단속과 함께 현수막 설치,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한 홍보활동도 하고 있다. 이후 개소하는 신규 아파트 분양사무소와 자치구별 불법거래 의심업소에 대해서는 부동산거래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중점 단속하고, 공정한 부동산거래 시장
[today news 김순덕 기자] 영암군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4월 30일 오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인 영암군 (구)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에서 현장간담회를 열고, 산업위기 조기 극복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영암군수, 목포시장, 해남부군수 및 현대삼호중공업, 대상중공업 등 조선 관련 기업대표 등이 참석해 지역의 현안과 위기 극복방안을 논의했다. 영암군은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지난 1년간의 정부지원이 도움은 되었으나 침체된 지역경기를 완전히 회복시키는 데에 보다 많은 지원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하고 장기적인 사업지원과 함께 산업 활성화에 장애가 되는 법적 개선을 건의했다. 특히, 전동평 영암군수는 고용·산업위기지역 및 청년친화형 산단으로 지정된 대불국가산단의 활성화를 위해 신청한 대불 청년친화형산단 사업에 대해서 사업 선정 시, 특별 가산점 부여와 함께 국비지원율을 높여줄 것을 건의하였다. 또한 조선업으로 편중된 산업을 다각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금 주
[today news 이병철 기자] 김종식 목포시장은 24일 목포 관내 8개 은행 금융기관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대양산단 분양 촉진, 대양산단 입주기업 금융지원에 따른 애로사항 공동대처 등 목포시와 관내 금융기관과의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종식 시장은 “조선업이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다지만, 목포는 여전히 불황의 여파로 고용․산업위기 지역에 지정되는 등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크게 위축되어 지역경제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기부양을 위해서는 대양산단 분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상담을 위해 금융권을 찾은 기업 및 개인고객에게 최적의 투자처인 대양산단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를 부탁드리며, 대양산단 입주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 등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 참석 금융기관은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광주은행, SH수협은행 등이다.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지난 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박주선의원, 천정배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찬 새해의 포부를 밝히며 정진을 다짐하기 위한 ‘2019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데 지역의 모든 역량을 한데 모으기로 했다. 정창선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지역의 굵직한 과제들을 풀어내는 뜻 깊은 한해로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지역의 오랜 과제였던 광주 민간공항 이전 문제를 2021년까지 무안공항으로 통합키로 결정하고, 특히 “찬반 논쟁을 거듭해 온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을 건설하기로 확정하는 등 광주전남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정회장은 “올해 광주는 국비 예산2조2천억원, 전라남도는 6조8천억원의 사상 최대 예산을 확보해 지역의 숙원 사업과 현안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마련된 만큼 광주상공회의소도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 나가겠다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경영위기를 겪는 금호타이어가 10개월 만에 또다시 시행한 생산직 근로자 희망퇴직에 30여명이 신청했다. 17일 금호타이어 노사에 따르면 회사가 이달 10∼14일 접수한 희망퇴직에 광주·곡성·평택 공장 근로자 35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2월에도 한차례 생산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했는데 당시 30명가량이 회사를 떠났다. 금호타이어는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로부터 자본금을 유치했으나 경영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장가동률은 80% 수준으로 내려갔고, 영업손실은 올해 3분기까지 7분기 연속으로 적자 기조를 이어갔다. 해외 주문량 감소로 지난 5월부터 매달 임시 휴무를 시행해왔다. 국내 공장 3곳마다 노사가 합의한 무급휴무일 30일 정도를 채웠다. 공장 휴무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지난 13일 단체협상 본교섭에서 공장가동률이 현 수준으로 이어지면 내년에는 약 330명 정도 생산직 유휴 인력이 생겨날 것이라고 노동조합 측에 전했다. 교육을 통한 재배치나 공장별 무급휴무 등 노사 합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3월 30일 노사합의안 잉크가 마르기 전에 또다시
[today news-박정화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1일 오후 목포시 죽교동 전라남도수산업경영인 종합지원센터에서 전남수산업경영인 전남연합회 임원 및 시ㆍ군 연합회장단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1일 오후 목포시 죽교동 전라남도수산업경영인 종합지원센터에서 전남수산업경영인 전남연합회 임원 및 시ㆍ군 연합회장단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가 노사민정협의회를 거쳐 내놓은 '광주형 일자리' 관련 투자 수정안에 대해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오늘(5일) 오후 내놓은 입장문에서 "광주시가 노사민정협의회를 거쳐 제안한 내용은 투자 타당성 측면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안"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또 "광주시가 '협상의 전권을 위임받았다'며 현대차에 약속한 안을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변경시키는 등 혼선을 초래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대차는 협의안에 생산 물량 35만 대를 달성할 때까지 단체협약을 유예하는 방안을 빼고, 3가지 대안을 넣은 것을 현대가 제안한 것이라고 주장한 건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6월 투자 검토 의향의 전제조건으로 광주시가 스스로 제기한 노사민정 대타협 공동결의의 주요내용들이 수정된 바 있고, 이번에도 전권을 위임 받은 광주시와의 협의 내용이 또 다시 수정, 후퇴하는 등 수없이 입장을 번복한 절차상의 과정에 대해서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광주시가 향후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여 투자협의가 원만히 진행될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