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작년 폭등했던 광주 집값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올해부터 입주 물량이 넉넉해진 영향이다.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는 “외지인 갭투자가 급증하면서 집값이 작년 내재가치 이상으로 올랐다”며 “공급 물량이 늘어나는 것을 계기로 거품이 꺼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남구가 올 들어 1.83% 하락했다. 광주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남구 봉선동 ‘제일풍경채엘리트파크’ 전용면적 84㎡의 호가는 연초 대비 2억원가량 떨어졌다. 올 1월만 해도 최고 9억원까지 거래되던 주택형이다. 하지만 요즘은 7억원 안팎의 매물에도 매수세가 쉽게 붙지 않는다. 남구 봉선동의 ‘한국아델리움3차’ 전용 84㎡는 지난해 11월 11억1,000만원에 실거래되면서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현재 7억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4억원이 떨어진 상태다. 광주는 올 들어 4월부터 아파트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봉선동 A공인 관계자는 “요즘은 작년과 달리 사려는 사람이 눈에 띄게 줄었다”며 “집값이 꺾이는 분위기여서 한참 때의 가격은 절대 받을 수 없다”고 전했다. 하물며 외지에서 유입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광주시와 국세청, 경찰청 등이 진행한 봉선동 일대 아파
사진 출처 : 금융위원회 [today news 이병철 기자]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은 ‘19.8.23.일 은행연합회 중회의실에서「주택금융개선 T/F(전담팀) 회의」를 주재하여, 서민·실수요자가 보유한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1%대 저금리의 고정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대환)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출시계획을 확정·발표하였고 9월 16일 최저 1%대 금리의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출시하였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주택실수요자에 대해 대환용‘서민형 안심전환대출’ 로 신규공급하고 만기(10~30년) 내내 금리가 고정된 정책모기지로 대환대출하며, 매월 원리금 부담이 크게 경감되고, 향후 금리가 변동하더라도 원리금을 고정 시킨다는 정부의 정책이다. 사진출처 : 금융위원회(주요 정책주택금융 상품의 금리대 분포) 금융위는 대환 대상을 변동금리와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로 제한한 이유로서 주택담보대출 구조개선을 위하여 非고정금리 대출의 고정금리 대출 전환을 지원하는 정책모기지 상품이며 따라서, 기존 정책모기지 등 완전고정금리 대출을 지원대상에 포함하기는 어려운 측면은 있지만,기존 정책모기지 등 고정금리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시는 고용·산업위기지역 경제 활성을 위한 목적 예비비 28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 목포시청 목포는 조선산업 침체로 인해 2018년 5월 고용·산업위기특별대응지역으로 지정되었고, 2019년 5월 위기지역 지정이 2년 연장되었다. 시는 그동안 목포조선희망센터 운영 등 14개 사업에 141억원을 지원받아 지역경기의 빠른 회복을 위해 조선산업 다각화 및 대체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번에 확보된 목적예비비는 목포 세라믹부품소재기업 사업화 지원 10억원 , 평화광장 구조개선 8억 6천만 원 , 용해2지구~백련펌프장 하수관로 정비 5억원 , 상동·이로동 합류식 하수관거 정비 3억 5천만 원 , 목포 사범학교 본관 시설물 개선사업 1억원 등이다. 세라믹부품소재기업 사업화 지원은 첨단세라믹의 소재·부품 국산화와 제조혁신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부가 성장동력산업 육성이 기대된다. 평화광장 구조개선사업은 서남권 최대 도심 속 친수공간인 평화광장 공간을 재창조하여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경기 활성을 위한 사업이다. 또, 용해2지구~백련펌프장 하수관로 정비 및 상동·이로동 합류식 하수관거 정비 사업은 지역의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은행은 16일부터 필승 코리아증권 투자신탁 펀드 가입 '임직원 릴레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을 필두로 시작된 'NH-Amundi 필승 코리아증권 투자신탁 펀드' 가입은 하는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릴레이식으로 가입할 예정이다. 'NH-Amundi 필승 코리아증권 투자신탁 펀드'는 일본의 무역보복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집중투자하고, 운용보수의 50%를 기초과학 분야에 장학기금으로 적립하는 펀드이다. 특히 일본 수출 규제 등으로 국산화를 추진하면서 수혜를 볼 기업에 50% 이상 투자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하며 경기와 무관한 우량기업에 40% 이하로 투자함으로써 국내 첨단산업 지형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동시에 자금 운용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추구한다. 가입행사에 참석한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한 피해 및 경기침체로 경영애로를 겪는 기업에 힘을 보태고자 함께한 임직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면서 광주전남의 대표은행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지역의 중소기업과 힘을 모아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8월 6
[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13번째 현장 경청투어에 나섰다. 사진 출처 : 광주 광역시청 (광주CS_현장경청투어) 이 시장은 이날 오후 하남산단 내 여성친화기업 ‘광주CS’(대표 한판수)를 찾아 기업애로사항을 듣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광주시 하남산단관리공단과 광주시 여성취업지원기관인 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참여해 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해법 마련에 함께 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광주CS’는 물류로 시작해 2015년부터 제조업체로 전환, 직원 90명(남 23, 여 67) 중 여성근로자가 70% 이상인 여성친화 기업이다. 광주기아자동차(스포티지, 쏘울, 셀토스)의 시트커버(봉제품)를 제작하고 있다. 쾌적한 근무환경에 셔틀버스, 육아휴직, 성실수당, 연차 등 직원 후생복지가 잘 돼 있어, 입사하면 많은 직원이 장기근무를 하는 모범적인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사진 출처 : 광주 광역시청 (광주CS_현장경청투어) 이날 간담회에서 한판수 대표는 “하남산단 기업인으로 건의하고 싶다”며 ▲하남산단 내 악취 문제 애로사항 ▲하남산단 인조잔디 축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전라남도는 한전공대와 연계해 세계적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인근 80만㎡ 부지에 최첨단 국가 대형 랜드마크 연구시설인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 전문가 간담회가 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사진 : 전라남도청 간담회에는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이현빈 한국전력공사 한전공대설립단장, 관련 분야 대학 교수, 국책연구기관 연구원, 방사광이용자 협회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광주전남 지역에 가속기 연구시설이 전무해 첨단 연구 환경 조성이 절실해짐에 따라 전라남도가 한전공대와 연계한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핵심연구시설인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문가들은 에너지신산업 등 기초과학 활성화 차원에서 최고 성능의 방사광가속기 구축 시급성과 지역 균형발전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가연구소 인력배치 및 시설 활용방안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 등을 제시했다. 전라남도는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한전과 함께 방사광가속기 구축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활발한 논의를 지속하는 등 방사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진입도로인 동구 전일빌딩에서 전대병원 오거리까지 215m에 달하는‘광산길’이 전액 국비로 확장된다. 광주광역시는 광산길을 12m에서 25m로 확장하는 사업비 340억원 전액이 국비로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전당 건립을 위한 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 문화전당 주변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조건으로 심의 의결했지만 이후 14년 동안 관련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미 개설 도로로 남아 있었다. 이와 관련, 도로를 조속히 개설해 문화전당 주변의 교통정체와 인쇄의 거리 쇠락 등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지역 주민의 민원이 이어졌지만, 문화전당은 관련 예산 확보가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해왔다. 이에, 광주시는 지난해 사업타당성 연구 용역비 1억 원을 확보해 문화전당에서 올해 사업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수행한 결과, 사업에 대한 정책적·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문체부와 기획재정부에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고 설득한 끝에 사업비 340억 원 전액을 국비로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산길 확장사업
[today news 김귀중 기자] 해남군과 전라남도는 3일 해남군수협 등 4개 기업과 농수산물 가공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출처 : 해남군청 (농수산물 가공공장 건립 투자협약 체결)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해남군수협과 농업회사법인 ㈜자작, 감로수산영어조합법인, 청어람영어조합법인 등 4개 기업으로 총 295억원을 투자해 농수산물 가공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총 165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생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주 해남군수산업협동조합장, 이신영 농업회사법인(주)자작 대표, 정경섭 감로수산영어조합법인 대표, 조희정 청어람영어조합법인 대표 등 기업 관계자들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이순이 해남군의회 의장,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농수산위원장, 조광영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해남군수산업협동조합은 해남땅끝 식품특화단지 1만5,730㎡ 부지에 150억 원을 투자해 내년 말까지 김과 전복 가공시설을 갖추게 된다. 김부각, 다양한 종류의 조미 김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해남군 수산물 수출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 ㈜자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