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 1004섬 신안군은 7월 24일 “예술의 섬” 안좌도에 희귀 화석·광물이 전시된 ‘세계 화석·광물 박물관’을 개관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하여 문화예술인 등 각계각층의 초청 인사 500여명이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 화석·광물 박물관’이 들어선 안좌도는 세계적인 화가 수화 김환기가 태어난 곳이며 많은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배출하여 ‘예술의 섬’으로 널리 알려져, 해마다 많은 예술인들이 천혜의 자연경관과 위대한 화가의 발자취를 둘러보고자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곳으로, 지난 4월 천사대교 개통 후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다. 이번 개관한 ‘세계 화석·광물 박물관’은 신안군이 2009년 학생수의 감소로 폐교가 된 안창초등학교를 매입하여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공방으로 조성하여 전시공간과 사계절 꽃이 피는 정원으로 아름답게 가꾸어 누구든지 찾아와 희귀한 전시물품을 관람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변신한 것이다. 특히 전시된 물품은 신안 지도 출신 박윤철씨가 평생을 모아온 화석·광물 등 수집품 4,000여점을 지역 발전을 위하여 기증한 것으로, 지역민들은 기증자의 뜻에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시가 오는 27일 오후 3시와 7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세월호 관련 연극 「바다로 간 소풍」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세월호 참사 직후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주인공이 희생자 가족과 진도 주민 등 많은 사람들의 고통과 슬픔을 어루만져 주면서 과거 동생의 죽음으로 시작된 가족 간의 상처와 개인적 비극을 극복하고 하나가 되며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는 내용을 사실적으로 담고 있다. 특히, 안산과 진도,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무대 구성으로 세월호 참사가 가진 사회적 파급력과 확장성을 무대 위에서 재현하려고 노력한 작품이다. 관람료는 전좌석 무료이며, 순착순으로 별도의 티케팅 없이 관람하면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 아울러, 이번 공연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다.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생활도자박물관은 여름방학 맞아 관람객과 지역민들에게 전통 도자기만들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2019년도 여름방학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7월 27일 부터 8월 25일 까지 한 달 동안 평일 오전 9시 부터 오후 5시 까지 진행하며, 참여방법은 당일 현장 접수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체험프로그램 종류는 문양 찍기, 손도장 찍기, 화분 만들기, 시계 만들기, 핸드 페인팅, 빚어 만들기, 물레체험 등 7가지이다. 체험비용은 프로그램에 따라 2,000원 부터 10,000원 까지 종류별로 금액차이가 있으며, 체험한 작품은 당일 직접 가져가거나 자연건조 및 굽는 과정이 필요한 경우는 별도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목포생활도자박물관 홈페이지(http://doja.mokpo.go.kr) 및 전화문의(061-270-848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림삼/칼럼니스트.작가.시인 특전사 검은베레 역전용사 - 詩作NOTE - 얼마 전에 필자가 이 지면을 통해, 뇌출혈 증세로 병원에 입원하신 아버지의 근황을 적으면서 사람의 운명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올린 바 있다. 실은 그 후 보름 이상이 지났지만 아버지께서는 아직도 의식불명 상태를 못 벗어나신 상태다. 그래서 이제까지 종합병원 중환자실에 머물고 계시다. 보호자의 처지라서 멀리 가지는 못하고 병원 부근에서 언제라도 호출이 있으면 달려갈 준비를 하고 있으며, 소위 비상대기를 하고 있지만 실제로 현재 혼수상태에 머물러 계신 모습조차 볼 수 있는 시간은 하루에 두 차례, 30분씩만 허락이 되어있다. 그나마도 면회를 하고자 달려온 친지들이 순번을 정해 그 시간을 쪼개어 활용을 해야 하는 처지인지라, 정작 필자는 아버지의 손을 잡고 귀에 대고 인사말이나 대충 전해드리는 것으로 할당된 시간이 흘러가버리니, 고작 하루 10분 이내의 대면으로 주보호자로서의 할 일을 다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면서도 다른 업무를 보거나, 개인적인 일을 진행하기 위한 미팅은 할 수도 없으니 이야말로 답답하고도 갑갑한 노릇이다. 게다가 다른 시설에서 겨우 콧줄로 연명을 하시던 어머니께서도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대한민국 섬의 수도 신안 증도에서 오는 8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섬 갯벌 축제가 열린다. 5Go 싶은 축제, 5Go 싶은 신안 주제로 카약, SUP 패들보드, 구간마라톤 전국대회가 진행되며, 갯벌 레슬매니아(레슬링, 닭싸움), 갯벌 깃발 뽑기 서바이벌, 황금 조개 찾기 등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개막식은 3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DJ.DOC, 바다, 개그콘서트 트윈스가 함께하는 개막 축하 공연이 진행되고 밤 10시에는 환상적인 해상 불꽃쇼가 준비된다. 축제장인 짱뚱어 해변은 ‘한국의 발리’로 알려진 이국적인 모습을 자랑하는 곳으로 레프팅보트, 패들보드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짱뚱어다리 아래에서는 갯벌 이벤트가 마련된다. 해변 앞 마당에는 풀장과 에어 바운스가 있어 온 가족이 물놀이를 할 수 있으며 주무대 주변으로 컬러머드 페이스페인팅, 갯벌 공방, 문화예술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홍보부스, 음식부스가 자리 잡는다. 해양레저를 테마로 한 이번 축제는 카약, 카누, SUP, 해변마라톤 등 바다를 무대로 다채로운 해양레저스포츠 대회 및 체험도 펼쳐진다. 문화 행사로는 워터락 물난장
[투데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광주국악상설공연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동안 연이어 매진을 기록하며 광주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악인 박애리씨가 호남의 판소리를 세계에 알린다. 22일 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국악인 박애리씨가 참여하는 공연이 오는 23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린다. 박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로 판소리에 머무르지 않고 각종 방송·무대에서 대중가요, 힙합댄스 등과 접목하는 호남 출신 대표 국악인이다.제8회 남도민요 경창대회 명창부 대상, 제46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전국지역신문의날 기념식에서 문화예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씨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판소리 춘향가 중 백미로 꼽히는 '쑥대머리'와 국악인 김성녀의 앨범 '벽속의 요정'에 수록된 곡으로 흥겨운 리듬이 돋보이는 '열두달이 다 좋아'를 들려준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바람의 향기'란 주제로 공연을 한다. 정악합주곡 '수제천 1·4악장'을 시작으로 북한음악인 김용실 작곡의 거문고 중주곡 '출강', 창작무용 '아리랑을 노래하다', 생황협주곡 '풍향',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
림삼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하루 하루가 평온하게, 순탄하게 흐르는 날이 없다. 어떻게 된 팔자인지 하는 일마다 꼬이고, 계획하는 것은 모조리 엉켜버린다. 도무지 되는 일이 없다. 그러니 살고 싶은 마음도 별로 없다. 이리 사느니 차라리 조용히 자다가 숨을 멈췄으면 하는 막연한 바램을 꿈꿀 때도 있다. 진정코 억울해서라도, 너무도 원통해서라도, 그냥 끝날 수는 없다는 오기도 부려보았지만, 그 조차도 무기력한 삶의 민낯을 몸으로 때우다보면, 점점 힘이 쇠진하게 되고, 마지막 소망마저 어느 샌가 스르르 녹아버린다. 참으로 고달프고 애달픈 운명이다.” 보통 사람의 흔한 속내를 옮겨보았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 내지는 동조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힘겹고 버거운 삶을 살아내고 있는 우리들이다. 희망만 바라보기에는, 내일만 기다리기에는 너무도 지쳐버렸고, 이미 진이 다 빠져서 견딜 재간이 없다. 그럼에도 쉽사리 죽을 수조차 없다. 기왕지사 부여된 목숨줄이라서 아까워 그럴까? 이제껏 살아온 나날들에 미련이 남아서일까? 아니면 그래도 혹시 한 번은 더 올지 모르는 기회를 잡고 싶은 최후의 열망이 꿈틀거려서일까? 그것이 무엇이든 간
지역주민을 위한 ‘효·나눔 위안잔치’가 지난 13일 광주광역시 북구 문화근린공원에서 많은 내.외빈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한문화체육 총연합회가 주최하고 YH연예공연기획사(대표 이연화)가 주관하는 위안잔치로 김경진 국회의원, 장여환 빛고을일보대표, 최기영 북구의회 의원, 일곡요양병원 이은열대표원장, 현미떡방 안재화대표 등이 함께 했으며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이는 멋진 공연이 펼쳐졌다. 이연화 YH연예공연기획사 대표는 인사말에서 '평소 존경하는 지역 주민 여러분과 고마운 지인 분들을 모시고 효·나눔 위안잔치를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마음으로 지속적인 위안잔치를 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축사에 나선 김경진 국회의원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연이 열린다고 해서 찾아왔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즐거운 잔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이 자리에 많은 분 들이 함께하니 더욱 빛이 난다며 앞으로도 YH연예공연기획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진 의원은 출연진들과 기념촬영 후 YH연예기획사 이연화대표와 박지연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