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공감방방곡곡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연 중 첫번째 작품으로 <춘하추동-남상일의 디톡스콘서트>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무안군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추진된다. < 춘하추동-남상일의 디톡스콘서트>공연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판소리 고유의 해학을 현대화하여 관중을 즐겁게 만드는 유머와 재치의 소유자, 최고의 소리꾼 ‘남상일’, 트로트계의 아이돌로 불리지만 파워풀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음색을 가진 ‘박구윤’, 그리고 소울풀한 보컬을 가진 가수 ‘디셈버 DK’가 꾸미는 무대로 3명의 ‘목섹남’(목소리가 섹시한 남자)의 풍성한 소리로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청소시켜줄 디톡스 콘서트이다. 기존 무거운 국악과 너무 가벼운 흥미위주의 대중음악의 공연이 아닌 몸속에 쌓인 독소를 말끔히 해결해주는 디X톡X스처럼 시원하고 깔끔한 음악으로 하나되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시간은 90분(문의 061-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곡성군이 주최하고 아시안외국인근로자센터(대표 김복주)가 주관하는 제1회 ’아시안월드컵페스티벌’이 15일 오후 장미꽃이 만발한 곡성기차마을 장미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5일부터 1박2일 동안 펼쳐질 이번 행사는, 아시아 각국의 이주민이 참여해 체육대회와 문화행사를 통해 함께 어울리며 서로 하나가 되는 교류의 장을 펼는 행사로, 오전 8시 곡성 동악체육공원과 대황강체육공원에서 18개 축구팀과 15개의 세팍타크로팀이 참가하는 생활체육 대회가 열렸다. 또한 오후 개막식에서는 입장식과 함께 각 나라의 특색있는 퍼레이드가 펼쳐졌고 광주두드림난타의 축하공연, 그리고 필리핀 전통무용인 '싱킬(Singkil)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근기 곡성군수를 비롯하여 정인균 곡성군의회 의장 및 많은 내외빈과 각국의 외국인 근로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 유근기 군수는 인삿말을 통해 ‘아름다운 이곳 장미공원에서 제1회 ’아시안월드컵페스티벌‘이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이 행사를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외국인근로자센터’김복주 대표님, 그리고 ‘아시아아이씬여성회’ 주은표 대표님께 감사의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시가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 추진에 고삐를 당긴다. 이를 위해 김종식 목포시장은 지난 10일 문화재청을 방문해 정재숙 청장에게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거리경관 정비 등 시급한 사항의 추진을 건의하였다. 목포시 원도심 일대는 100여년 전 당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목포만의 경관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내 대표 근대역사공간으로 지난해 8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전국 최초 공간단위 문화재(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등록문화재 제718호)로 등록되었다. 2019년부터 5년간 이 일대는 거리경관을 회복하고 노후화 된 근대건축물 보수‧정비를 통해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 될 예정이다. 올 해는 첫발을 내딛는 단계로 시범사업의 방향과 기본토대가 될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근대건축자산 매입, 등록문화재 보수 등 역사공간사업을 위한 기반 조성이 추진된다. 목포시는 외부투기세력 방지와 젠트리피케이션을 예방하기 위해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보전 및 활용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종합 안내판 및 홍보배너 설치, 경관을 훼손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회장 박석무)에서는 오는 6월 19일 14시 일본의 심장부인 교토시 용곡대학교에서 일본 유교의 비조인 수은강항선생에 대한 역사왜곡부분을 집중 조명해 ‘수은강항선생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지금까지 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에서는 1990년 초부터 국내에서만 머무는 수준에서 국제학술세미나를 진행해 왔다. 1567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난 강황선생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포로로 왜국에 끌려가 당시 일본의 무(武)의 문화를 문(文)으로 바꾸는데 실질적인 기여를 한 김대중 정부시절 ‘3월 문화의 인물’로 선정(選定)되기도 한 위대한 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강항은 사서오경(四書五經)을 발문해 후지와라 세이카에게 전수했으나 이런 사실들이 현대에 와서는 야마자키 안사이 (일본 학자, 김선희)에 의해 일본 유교의 전파가 왜곡되고 있다는 점에 방점(傍點)을 찍고 있다. 이번 19일 수은강항선생 국제학술세미나에서는 3명의 발제자가 나서는데 첫 번째 강연은 무라카미 츠네오회장(수은 강항선생 일본연구회)을 대신해 (社) PEACE ROAD in Ehime ほんまる라디오방송 사토회장이, 두 번쨰는 천리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평화의 천사,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울타리 없는 ‘천사상(天使像) 미술관’이 13일 개관한다. 천사를 주제로 만들어진 유일한 섬 미술관인 ‘천사상 미술관’은, 하의도 전체(34.63㎢)를 배경삼아 318점의 천사조각상과 3점의 기념조형물로 조성된 ‘울타리 없는 미술관’이다. 하의도의 관문인 웅곡선착장 인근에는 하늘과 인간을 이어준다는 ‘솟대천사’, 해안에는 소망을 이루어주는 ‘수호천사’, 농민운동기념관에는 풍요를 기원하는 ‘농악천사’가 설치되어 아름다운 섬 하의도 전체가 천사공원이 되었다. 특히 하의도의 ‘울타리 없는 천사상 미술관’은 조성에 세계적인 작가들이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파리 7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일본 ‘나가사키 피폭 위령탑’을 조성한 최바오로 작가가 대표작가로 참여했으며, ‘산타로사 조각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크리스티나 델라로사 (Christina Dala Rosa, 스페인)와 대만 성(聖)미술가협회회장인 왕첸 (Whang Chean, 타이완)이 참여했다. 프랑스의 <파리아트저널>이 ‘21세기를 이끌어가는 예술인’으로 선정한 최 작가는 “고
[투데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8일 오후 7시 지산유원지 공영주차장에서 ‘생생문화재 달빛음악회’를 개최한다. 동구는 지난해부터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오지호 화백 가옥 등 지역소재 문화재를 중심으로 체험, 투어, 콘서트를 진행하는 ‘오감만족 풍류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산동에 소재한 지산동오층석탑(보물 제110호), 자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보물 제1507호) 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창작뮤지컬그룹 ‘씨쏘뮤지컬컴퍼니’, 퓨전국악그룹 ‘다온소리’ 크로스오버그룹 ‘뮤탑 보이스(Mutop Voice)’ 통기타가수 주권기 씨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이번 음악회는 ‘청바지 아가씨’, ‘딜라일라’, ‘Fly to the sky’, ‘바람이 불어오는 곳’, ‘베사메무초’ 등 국악과 재즈, 팝송, 대중가요 등이 어우러진 다양한 음악과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과 하나가 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에 가족·친구·연인들과 문화재 스토리텔링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는 이번 콘서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감만족 풍류산책’은 오는 14일에 지산동 오층석탑 등 지산
[투데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주민참여형 골목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북구는 “4일 문인 북구청장이 북동 93-1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 사업인 ‘김정호 거리’ 조성 사업 현장을 돌아보고 사업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라고 밝혔다. 북구의 ‘김정호 거리’ 조성 사업은 지난 2017년 광주시 공모에 선정돼 2019년까지 시비 3억원을 들여 김정호 동산 조성, 김정호 스토리길 조성, 마을골목길 꾸미기, 음악다방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사업 대상지가 북동 재개발 지역에 포함되면서 김정호 동산 조경 사업만 완료하고 2018년 1월부터 사업이 일시적으로 중지돼 있었다. 그러나 지난 4월 북구와 김정호 거리 조성 사업자인 마을주민협의체, 북동 재개발추진위가 사업 대상지를 최대한 보존하기로 협의하고 사업 재개를 결정함에 따라 ‘김정호 거리’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북구는 6월 중 광주시의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오는 7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북구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금재로36번길 등 북동 일원에서 하얀나비 김정호
[today news 이병철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신안군(군수 박우량) 하의도와 목포에서 오는 6월 1일과 2일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평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평화캠프 및 평화콘서트가 열린다. 전국 27개 김대중대통령 관련 시민단체 회원 700여명이 참여하는 금번 행사는 2019김대중평화캠프조직위원회(상임조직위원장 설훈, 김한정, 최경환)에서 주관하며 전라남도와 신안군, 목포시의 후원을 통해 진행된다. 1일 목포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목포 투어와 “김대중을 말하다” 버스킹 공연을 관람한 후 배편으로 하의도에 들어가 평화콘서트 및 기념행사를 갖는다. 하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김대중을 말한다” 평화콘서트에는 하의초등학교 합창단, 가수 신형원, 서정아, 오월어머니합창단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2일에는 대통령생가와 하의도 둘레길, 천사상 조각 들로 새롭게 조성된 ‘천사상 미술관’ 등을 돌아보고 중부권 섬 투어를 마친 후 천사대교를 통해 귀경하게 된다. 군은 김대중대통령의 정신과 흔적을 기념하고 후세들에게 길이 기억될 수 있도록 기념시설 조성과 관련 행사, 신의도의 인권과 평화미술관 조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 세계인